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의 차선이탈 경고시스템이 대표적인 졸음운전 방지기술이다. 운전자가 방향지시등을 작동하지 않은 채 차선을 이탈하게 되면 이를 알려준다. 차량 주행 시 룸미러에 내장된 카메라가 전방을 촬영하고, 카메라를 통해 수집된 도로 영상은 실시간으로 영상 처리장치인 ECU로 보내진다. ECU는 도로 영상을 파악해 차선이탈 위험이 감지되면 운전자에게 위험상황을 알리라고 경보장치에 명령을 내린다. 현대자동차 신형 ‘에쿠스’에 적용된 차선이탈 경고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중앙차선과 일반차선을 구별할 수 있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