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 진바이-김주희 아나운서(출처= SBS)
SBS 김주희 아나운서가 필리핀 원주민 청년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
SBS 설특집 ‘정글의 법칙W’ 녹화에 참여한 홍수아, 전혜빈, 김나영, 정주리, 김주희는 최근 촬영을 위해 필리핀 팔라완섬 정글로 떠났다.
이때 촬영을 하던 중 해당 섬의 원주민 바타크족 청년 진바이가 김주희 아나운서에게 한 눈에 반하는 일이 벌어졌고, 바타크족 최고의 장신구를 바치며 김 아나운서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결국 김주희 아나운서는 청년의 예물 장신구에 보답하며 자신의 여권을 예물로 건내기도 했다. 또한 이들은 무려 14살의 나이 차이를 보였다.
특히 원주민 청년들은 나머지 여성들에게는 코코넛을 먹으라며 나무에서 던져줬으나, 김 아나운서에게는 나무에서 내려와 공손히 코코넛을 건네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개그우먼 정주리는 “세상 남자들은 다 똑같다. 원주민에게는 내가 통할 줄 알았는데…”라며 크게 낙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국제적으로 통하는 미모다”, “진짜 결혼한 줄 알고 깜짝 놀랐다”, “원주민보다 내가 더 잘해줄테니 나랑 같이 살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