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희 아나운서가 팔라완 청년에게 엉겁결에 프로포즈를 받았다.
23일에 방송될 SBS ‘정글의 법칙 W’에서는 김주희, 홍수아, 전혜빈, 김나영, 정주희는 필리핀 팔라완 정글로 떠나는 생존기가 펼쳐진다.
이 날 방송에서 이 섬의 원주민 바타크족 청년 진바이가 김주희 아나운서에게 반해 바타크족 최고의 장신구를 바치려 사랑을 고백한다. 둘은 동료들의 부러움 반 질투 반 속에서 결국 깜짝 결혼식까지 올렸다.
원주민 청년들은 나머지 여성멤버들에겐 코코넛을 마시라며 나무에서 던져줬으나 김주희 아나운서에게만큼은 나무에서 내려와 공손히 코코넛을 줬다.
이에 정주리는 “세상 남자들은 다 똑같다. 원주민에게는 내가 통할 줄 알았다”라며 크게 낙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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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