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1200명 공채 예정
한화그룹이 올해 1조93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 늘어난 것이다. 채용 규모도 작년보다 150명 늘어난 6150명으로 확정했다.
한화는 18일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40조6000억 원)보다 늘어난 42조1000억 원으로 잡았다. 한화 측은 특히 전체 신규 인력 중 1200명을 고졸 신입사원으로 3월중에 채용할 예정이다.
사업별로 보면 금융 부문에서 대한생명은 올해 중국 저장(浙江) 성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인수합병(M&A)을 통해 인도네시아 보험시장에 진출한다. 한화증권은 자산관리형 사업구조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