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배울 표현>bother[trouble, worry] one's head (about) 골머리를 앓다cope with 대응하다=deal with turf war 영역 다툼a haul[catch] of fish 어획량 such as ∼와 같은
기사를 보니 지구 온도 상승에 세계 각국은 골머리를 앓는다는군요. ‘골머리를 앓다’는 bother[trouble, worry] one's head (about)로 표현합니다.(예: 그 문제 때문에 너무 골머리를 앓지 마세요. Don't bother your head about the matter.)
학술지인 ‘사이언스’와 ‘네이처’는 기후변화에 대한 생물의 대응 방법을 소개했는데요. 바뀐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극복형’, 다른 곳으로 이주하거나 적응하는 ‘순응형’, 버티지 못하고 멸종 위기에 놓인 ‘멸종형’으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대응하다’는 cope with 또는 deal with라고 합니다.(예: 그 새는 기후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다. The bird was able to quickly cope with climate change.)
우리나라에서 아열대성 조류인 검은이마직박구리와 파랑딱새가 발견되거나, 참다랑어 같은 아열대성 물고기의 어획량이 꾸준히 늘어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라고 합니다. 어획량은 a haul[catch] of fish입니다.(예: 어획량이 크게 늘었다. The haul of fish has greatly increased.)
이동할 곳을 찾지 못한 동식물은 몸집을 줄여 적응합니다. 양서류나 파충류 같은 변온동물은 기온이 1도 올라갈 때마다 신진대사가 10% 증가하고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만큼 크기를 줄일 수밖에 없어서 두꺼비나 바다이구아나는 몸통의 길이가 20%가량 짧아졌다고 합니다. ‘∼와 같은’은 such as라고 합니다.(예: 버터 베이컨 유류와 같은 고지방 음식을 줄여야 해요. You need to cut back on fatty food, such as butter, bacon and meat.)
도자기는 1000도가 넘는 고온의 가마에 들어가 초벌구이와 재벌구이를 거쳐야 비로소 훌륭한 모양새를 갖춘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바뀌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앨버트로스처럼 열악한 환경과 시련을 오히려 배움의 기회로 삼아 더욱더 튼튼해지세요.
박선애 함영원어학원 부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