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까지 140억 투입
충북 충주와 제천에 2014년까지 광역 친환경농업단지가 조성된다.
충주시는 충주친환경유기영농조합법인(대표 정일승)을 농업단지 사업체로 정해 다음 달부터 3년 동안 국비 등 140억 원을 들여 산척면 송강리, 달천동, 이류면 장성리의 1302ha에 단지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농가 686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선 올해 10억 원을 들여 공동육묘장, 친환경우렁이양식장을 만들고, 2013∼2014년에는 가축분뇨를 퇴비로 재활용하는 농축순환자원센터를 산척면에 건립할 계획이다. 이류면 장성리에는 벼 보관 도정 가공시설, 과일 집하 선별 포장실, 과일 저온저장고 등을 갖춘 친환경산지유통센터를 신축한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