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 승인서울역 맞은편에도 30층 호텔
서울시는 18일 올해 첫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세종로구역 제2지구(종로구 당주동 29 일대)에 대한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안을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업시행 면적은 4117.2m²(약 1248평)로 이 지역의 용도는 업무시설에서 관광숙박시설로 변경됐다. 용적률은 1061%가 적용됐다. 객실 수는 316실로 지하 6층, 지상 26층 규모다. 다만 위원회는 인근 세종로주차장 등을 활용해 주차장을 확보하고 건축물 외관 및 형태에 대한 충분한 검토 등을 수정가결 조건으로 제시했다.
시는 “도심권에 부족한 관광숙박시설을 공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우경임 기자 wooha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