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룡의 해! 예비 아빠·엄마 스타는?
올해는 60년 만에 돌아오는 흑룡의 해. 전국적으로 일고 있는 출산 붐이 연예계도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 흑룡해에 2세를 맞을 예비 엄마, 아빠 스타는 누구일까.
지난해 12월 품절남에 합류한 가수 김태우가 가장 먼저 2세 소식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스타. 김태우는 결혼 당시 신부가 임신 5개월째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두 사람의 2세는 딸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딸 바보’를 예고하고 있다.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출연 중인 연기자 정은표 역시 최근 아내가 셋째를 임신한 사실을 공개, 늦둥이 출산을 앞두고 있다. 정은표는 SBS ‘붕어빵’에 출연해 “셋째를 갖고 나니까 걱정이 된다. 나이가 많은 아빠가 될까봐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다”며 조심스러움을 밝히기도 했다.
가수 임재범을 패러디해 인기를 얻은 개그맨 정성호 역시 둘째 출산 준비에 한창이다. 4월 출산 예정인 정성호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아기의 이름을 정재범으로 짓겠다”는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2012년 임신과 출산이 기대되는 스타도 있다. 드라마 커플에서 사랑을 시작, 결혼까지 성공한 기태영·유진 부부는 한 설문 조사에서 ‘2012년 2세가 기대되는 스타 커플’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아나운서 이하정과 결혼해 화제가 된 정준호 부부도 임신과 출산이 기대되는 스타 부부다. 결혼 7년차에 접어든 연정훈·한가인 부부 역시 팬들이 2세를 빨리 보고 싶어하는 부부 중 하나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