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록바 (출처= 첼시FC 홈페이지)
‘드록신’ 드록바가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로 이적한다.
중국 언론들은 20일 “드록바가 주급 27만 파운드(약 4억7500만 원)에 상하이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일제히 전했다.
드록바는 자신이 뛰던 첼시와 2년 이상의 기간으로 재계약을 원했으나 첼시는 1년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적할 것이라는 얘기가 돌았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드록바는 소속팀에 대한 솔직한 느낌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록바는 “보아스 감독을 존중하지만 인정하지 않는다. 토레스는 대단한 몸값의 선수고 나는 첼시에서 오래 활동하며 공헌을 세우고 영예를 누렸다”면서 “토레스가 영입된 지 1년이 지났고 토레스로 인해 누가 벤치에 앉아 있고 누가 뛰거나 한 것이 이번 이적과는 관련 없다”고 말했다.
한편 상하이 선화는 아넬카 영입이후 드록바까지 이적시키면서 명실공히 아시아 최강 공격진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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