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신애라, 채시라, 김혜수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동아DB
새해를 맞이해 추억의 책받침 스타들의 단아한 한복 자태를 모았다. 책받침 스타란 1980~90년대부터 학생들의 책받침에 자주 등장하는 미녀들을 말한다.
윗줄 왼쪽은 고(故) 최진실이다. 원조 책받침 스타이자, 국민 요정 반열에 올랐던 최진실이 한복을 곱게 입고 풋풋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다음은 세 아이의 엄마이자 연기자 차인표의 아내 신애라(43). ‘한국의 피비 케이츠’라고 불리며 로망으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MBC ‘불굴의 며느리’에서 연하의 남성과 달콤한 사랑에 빠지는 역할을 소화해내 미시 배우로 주가를 높이고 있다.
마지막은 원조 글래머스타 김혜수(42)다. 1985년 마일로 CF로 단번에 소녀 스타로 떠오르고 ‘깜보’(1986)로 영화 데뷔한 김혜수는 ‘태권소녀’라는 건강한 이미지로 인기를 얻었다.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