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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美 통학버스 집단폭행 영상에 ‘충격’

입력 | 2012-01-27 22:26:00


▶ [채널A 영상]한 학생 둘러싸고 힘껏…

[앵커멘트]

학교 폭력이
어찌 우리만의 일이겠습니까?

이번엔 미국의 한 중학교 통학 버스에서
집단 폭행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CC TV로 이 장면을 고스란히 지켜본
미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정혜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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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비는 통학버스 안, 한 학생이 허리를 굽히는 찰나
주변 학생들이 덤벼들어 마구 등을 내려치기 시작합니다.

영문을 모르는 학생들은 황급히 자리를 피하고
그 광경을 지켜보기만 합니다.

여학생 5명, 남학생 2명이 가담한 이 집단 폭행 영상이 공개되자 지역사회 학부모들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녹취: 관련학교 학생 학부모]
"학생들이 단순히 밀친 사건이 아니예요.
매우 포악하게 폭력을 행사한 거죠.

피해 학생의 부모는 딸이 통학버스를
처음 이용한 날 사건이 일어났다고 분개했습니다.

[녹취: 피해학생 부모]
"왜 그들이 때렸냐고요? 제 딸이 자리를 달라고 했기 때문이래요.
그 학생들은 제 딸에게 바닥에 앉으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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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에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놀란 아이들이 소리를 지르며 뛰어가자
교사가 침착하게 대피할 것을 당부합니다.

5452미터 높이의 포포카테페틀 화산은
18년 전부터 크고 작은 분출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1997년에는 67km 떨어진 멕시코시티까지
화산재가 퍼져나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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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을 쓴 강도가 상점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뒷걸음질칩니다.

52살의 가게 주인이 대걸레를 치켜들고 맞선 겁니다.

주춤거리던 강도는 직원이 하키스틱을 들고 가세하자
잔뜩 겁을 먹은 채 결국 강도질을 포기하고 달아났습니다.


채널A 뉴스 정혜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