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사진제공=㈜삼거리 픽쳐스&판타지오
배우 공효진이 남자가 여자에게 선물할 때는 여자들이 갖고 싶어하는 게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영화 ‘러브픽션’의 주연 하정우와 공효진은 지난 30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연애 클리닉’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800명의 솔로와 전계수 감독, 황상민 심리학 박사도 함께 했다.
이날 공효진은 “연애하면서 받은 선물 중 반짝반짝 거리는 것들이 기억에 남는다”며 “그 연령대가 되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곰돌이 인형 같은 건 먼지만 쌓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러브픽션’은 연애에 대한 남자들의 오해와 편견을 솔직하게 담아낸 영화로 하정우가 창작에 허덕이는 무명의 소설가 주월 역을 맡아 연애에 있어서는 쿨하지 못한 ‘남자 브리짓 존스’로 변신한다. 공효진은 연애에 대한 상상도 버린 지 오래인 현실적인 커리어 우먼 희진을 연기한다. 2월 29일 개봉.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