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즌2’ 연출 검토…곧 결론”
김영희(사진) PD가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의 구원투수로 나설까.
MBC 주말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가 2월12일 13라운드 2차 경연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시즌1을 마무리한다.
현재 방송가에서는 시즌2의 연출자로 ‘나가수’를 기획해 첫 연출을 맡았던 김영희 PD가 복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MBC 예능국 방성근 부국장은 1일 스포츠동아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영희 PD의 복귀는 ‘나가수’의 시청률 상승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 중 하나로 고위층에서 복귀 이야기가 나온 것은 맞다”고 인정했다.
방국장은 이어 “정해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복귀 논의에 대한 확대해석을 경계하면서도 “그와 ‘나가수’ 복귀, 새 프로그램 기획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 곧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밝혀 김영희 컴백을 두고 이미 상당 부분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가고 있음을 시사했다.
김영희 PD는 최근 새 프로그램 구상 차 떠난 중국 출장에서 돌아와 휴식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