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고위 인사까지 연루된 ‘다이아몬드 게이트’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던 CNK인터내셔널 주가가 급반등했다.
1일 코스닥시장에서 CNK는 전일보다 375원(14.97%) 상승한 28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까지 8일 연속 하한가를 보였던 CNK가 갑작스레 상한가를 보인 것을 두고 전문가들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과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못한 개인투자자들이 다시 주식을 사들였다는 얘기다. 실제로 1월 25일 5만7000여 주에 그쳤던 거래량은 1일 1313만 주를 웃돌았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