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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유치원서 갑자기 쓰러진 여아 사망

입력 | 2012-02-02 07:26:00


채널A 뉴스 방송화면 캡쳐.

[앵커멘트]

6살 여자 어린이가
유치원 교실에서 갑자기
쓰러져 숨졌습니다.

유가족은
유치원 교사의
잘못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유치원 측은 잘못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백미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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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영상]“잘 놀던 아이가 갑자기 주저앉더니 그대로…”

수업이 끝난 유치원 교실.

그네를 타고 있던 6살 A양이 떨어지자
선생님이 다가옵니다.

자리에서 일어난 A양이
선생님을 뒤따라가며
무언가 말을 하다 다시
바닥에 주저앉습니다.

조금 뒤 불이 꺼진 교실에 혼자 남은
A양이 쓰러져 있고
선생님이 다시 돌아와
A양을 안고 나갑니다.

A양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유가족은 아이가 유치원 선생님이
겁을 주는 말에 놀라 갑자기 쓰러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놀래가지고 아마 가둬버린다고 했던가 너 여기서 불 꺼버리고 갈꺼라던가 선생이 아마 그랬을 거예요 그러니까 그렇게 겅중겅중 뛰면서 울면서"

하지만 유치원 측은 A양을 야단친 적이 없다며
유가족의 주장은 오해라고 주장합니다.

"저게 일부러 아이를 갖다 놀래키려고 문 딱잠그고 너 나오지마 그런건 아니라 이거죠."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채널 에이 뉴스 백미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