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손글씨를 공개했다.
하정우는 최근 공개된 영화 ‘러브픽션’(감독 전계수) 스틸 컷에서 친필 연애편지로 눈길을 끌었다.
영화 ‘러브픽션’은 완벽한 사랑을 찾아 헤맨 나머지 31살 평생 제대로 된 연애 한번 못해본 소설가 주월(하정우)이 꿈에 그리던 완벽한 여인 희진(공효진)을 만나 펼치는 쿨하지 못한 연애담을 그린다.
특히 영화에 등장하는 연애편지는 하정우가 직접 썼다. 다소 남성적인 하정우의 기존 이미지에 비해 손글씨는 섬세하고 정갈하다. 수정한 흔적도 보이지 않아 한줄 한줄 정성껏 써 내려갔음을 알 수 있다.
한편, 하정우는 지난 30일 진행된 ‘대국민 연애 클리닉’에서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아파트 복도에 대자보로 편지를 써서 붙인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