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에 ‘느림보 강물길’ 29km 5개 구간… 9월 완공
충북 단양에 남한강 물가를 걸으며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길이 생긴다.
단양군은 9월까지 8억 원을 들여 도담삼봉(매포읍)∼덕천(가곡면)∼단양읍∼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적성면)∼적성대교∼단양읍을 잇는 29.65km 구간의 ‘느림보 강물길’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5개 구간으로 된 강물길은 △제1구간 마고할미 만나러 가는 길(11.05km) △제2구간 양백폭포 길(4.3km) △제3구간 석기공장 수양개 가는 길(3.1km) △제4구간 신라적성비 가는 길(4.8km) △제5구간 가람길(6.4km) 등 구간마다 주제가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