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이 배우 조민수와 이정진과 함께 신작 ‘피에타’ 촬영에 들어간다.
김기덕 감독의 18번째 영화 ‘피에타’가 주연배우로 이정진, 조민수를 확정하고 오는 15일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영화 배급사인 NEW가 10일 전했다.
‘피에타’는 사채업자의 부탁을 받아 채무자들에게 돈을 받아내며 살아가는 잔인한 남자(이정진)와 피붙이 하나 없이 살아온 그에게 어느날 갑자기 ‘엄마’라고 주장하는 한 여자(조민수)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2008년 ‘비몽’ 이후 4년 만에 국내 공식 개봉을 목표로 제작된다.
한편, 3월까지 촬영을 마치고 이후 국내 개봉 시기를 확정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