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9월 6일부터 15일까지 제주에서 개최하는 WCC 공식 의제의 하나로 ‘하논분화구 복원과 보전 및 활용 방안’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논분화구의 가치를 전 세계가 공유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이다.
서귀포시 하논분화구 복원 범국민추진위원회(위원장 이석창)는 이번 공식의제 채택을 계기로 지구환경 보전이라는 거대한 틀에서 하논분화구에 대한 국제적 공론화 과정을 거쳐 복원 및 보존사업을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