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훤(김수현 분)과 양명군(정일우 분)의 대립이 본격화됐다.
15일 방송된 MBC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연출 김도훈 이성준) 13회에서는 월(한가인 분)이 무고죄로 압송됐다.
이에 양명군은 월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추국장에 나서 이훤과 중전 윤보경(김민서 분) 의 합방일에 월은 자신과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하지만 이훤은 “그것은 불가하다. 세자 시절 형님이 말했다. 형님이라면 (허연우를) 지켰을 것이라고. 전부를 걸고서라도 지켜냈을 것이라고. 종친은 다르다 생각하십니까. 곁에 두고서 어찌 그 아이가 무사하길 바라십니까. 다시 생각해보십시오. 어찌 하는 것이 그 아이를 지키는 것인지”라고 말했다.
결국 양명군은 돌아서야만 했다.
사진출처ㅣMBC ‘해를 품은 달’ 화면캡쳐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