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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프로그램]절대음감 가진 자폐증 청년
입력
|
2012-02-20 03:00:00
인간극장-아들아, 너의 세상을 들려줘(KBS1 오전 7시 50분)
발달장애 2급인 스물셋 청년 최준 씨. 그의 정신연령은 일곱 살이다. 생후 30개월에 자폐증 판정을 받았다. 부모는 자신만의 세계에 빠진 아들을 세상으로 끌어내기 위해 피아노와 판소리를 가르쳤다. 피아노 연주와 판소리, 작곡까지 능숙하게 하는 그는 젓가락으로 밥그릇을 쳐 음을 알아맞히고, 지하철 엔진 소리만으로 제작회사를 구분하는 절대음감의 소유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