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주(株)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일 코스피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은 2000원(1.07%) 오른 18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Oil과 호남석유도 1.15%, 3.82% 각각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이들의 강세는 국제유가 급등 덕분으로 풀이된다. 17일 두바이유는 배럴당 120달러에 육박하며 지난해 5월 3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배럴당 103.24달러로 연중 최고가를 새로 썼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