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차’(감독 변영주)의 개봉을 앞두고 소설 ‘화차’가 재출간 됐다.
소설 ‘화차’는 미야베 미유키의 미스터리 걸작으로 일본에서 1992년 발간 당시 일본 사회의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해 제6회 야마모토슈고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 다시 출간된 소설 ‘화차’는 기존의 번역본에서 빠지거나 축약되었던 원고지 500매 분량을 최대한 원문에 가깝게 되살려낸 완역본이다. 미야베 미유키의 친필 사인과 영화 ‘화차’ 변영주 감독의 메시지도 삽입되어 있다.
한편,‘화차’는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사라진 약혼녀(김민희)를 찾아 나선 남자(이선균)와 전직 형사(조성하), 약혼녀의 모든 것이 가짜였다는 걸 알게 된 후 드러나는 충격적 미스터리를 담고 있다. 3월 9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