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조성-운영 노하우 저개발국 전수
충북 청주에 국립현대미술관(경기 과천) 분원이 들어선다. 한범덕 청주시장과 정형민 국립현대미술관장은 22일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품 수장 보존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을 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2014년까지 국비 396억 원을 들여 청주시 상당구 옛 연초제조창 건물 일부(약 2만 m²·약 6061평)를 리모델링해 미술품의 수장, 보전, 전시가 가능한 국내 첫 ‘수장형 미술관’을 건립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2만 점 이상의 작품을 보관할 수 있는 분원 장소를 찾던 중 청주시의 제안을 받고 수차례 현지 실사를 벌인 뒤 낙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