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진영. 스포츠동아DB
배우 정진영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사랑비’에 합류한다.
‘사랑비’에서 정진영은 서준(장근석)의 아버지이자 미대 전임교수인 서인하 역을 맡았다. 극 중 장근석이 그릴 1970년대 서인하의 32년 후 모습이다.
정진영은 32년 만에 운명적으로 마주하게 된 첫 사랑 윤희와 애틋한 중년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연출자 윤석호 감독은 “개성 넘치고 강한 캐릭터들을 연기해온 배우 정진영 속에 그동안 보지 못했던 또 다른 무언가를 발견하게 되었다. ‘사랑비’를 통해 대중들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정진영의 또 다른 모습이 빛을 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류스타 장근석과 소녀시대 윤아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사랑비’는 3월26일 방송을 시작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