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 5개사 CEO인사이백순 前행장 잔여임기 끝… 3년 임기 새로이 보장 받아
2010년 말 신한 내분사태로 물러난 이백순 전 은행장의 잔여 임기를 이어받았던 서 행장은 새로 3년 임기를 보장받았다. 신한은행의 실적 호전 및 내분사태 이후 분열된 조직을 잘 추슬렀다는 평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2조1184억 원의 순이익을 올려 국내 은행 최초로 순이익 2조 원 시대를 열었다.
신한캐피탈 황 사장 내정자는 신일고,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신한캐피탈 창립 멤버로 입사했다. 5명의 전임 신한캐피탈 사장이 모두 신한은행 임원 출신이었던 것과 달리 최초의 내부 출신 CEO다. 신한신용정보 문 사장 내정자는 대구상고를 졸업하고 1977년 조흥은행에 입행해 신한은행 WM그룹장 전무,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 등을 지냈다.
하정민 기자 de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