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그룹 포맨의 신용재가 25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2’)를 끝으로 5개월간 출연했던 프로그램을 떠났다.
신용재는 이날 ‘불후의 명곡2-동물원 김창기 편’에서 ‘기다려줘’를 불러 3연승을 차지했다.
신용재는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동안 ‘불후의 명곡2’에 출연하면서 음악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가수 선후배는 물론 전설로 불리는 선배님들과 함께 음악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무엇보다 포맨의 신용재라는 가수를 대중들에게 알릴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전영록의 ‘불티’에서는 숨겨두었던 춤 실력을, 송창식의 ‘고래사냥’에서는 록음악에 도전하는 등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주었다.
포맨은 3월 16~1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포맨 로맨틱 콘서트-화이트데이 애프터파티-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3일’을 연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