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인권단체인 '내 친구를 구해주세요(Save MyFriend)'가 추진하는 탈북자 북송 반대 온라인 서명운동에 27일 오전 현재 약 15만 명이 참여했다고 이 단체가 밝혔다.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여명학교 동문이 탈북자 강제 북송 반대를 위해 만든 이단체는 이날 오후 2시부터 14만 6000여명이 서명한 명부를 주한 일본대사관, 미국대사관, 외교통상부, 중국대사관을 돌며 전달할 계획이다.
단체 관계자는 "100만명이 서명하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 마르주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 등에게 연명부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