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달 26일 발표
서울시는 다음 달 12∼16일 기존 입주자 퇴거로 발생하는 1300채의 저소득층 영구임대주택에 들어갈 입주 대기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입주대기자로 선정되면 임대주택이 빌 때마다 순번대로 입주할 수 있다.
공급 물량은 SH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리물량 각각 760채와 540채로 모두 1300채다. 강서구가 365채로 가장 물량이 많다. 이어 노원(355채) 서초(200채) 중랑(165채) 강남(95채) 마포(70채) 동작(30채) 강북(20채) 순이다.
신청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주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족, 저소득 국가유공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65세 이상 직계존속부양자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가구원 수, 가구주 연령, 서울시 거주 기간, 가구원 형태 등 항목별 배점에 의한 종합점수가 높은 순서부터 당첨된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