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공 제조업체 넥센의 신제품 광고를 촬영하기 위해 방한한 세계적인 골프 교습가 개리 길크라이스트 씨(48·사진)는 청야니에 대한 비밀 한 가지를 공개했다. 길크라이스트 씨는 “챔피언이 되려면 챔피언답게 걸으라고 했다. 청야니는 조금만 경기가 풀리지 않으면 고개를 푹 숙인 채 걸었다. 미스샷이 나오더라도 당당해지고 버디를 잡으면 감정을 숨기지 말고 에너지를 발산하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3년째 청야니를 지도하고 있는 길크라이스트 씨는 “청야니는 선천적으로 빠른 스윙에 체중을 공에 실어 보내는 능력을 지녔다. 활발하고 긍정적인 성격이 그를 1인자로 만들었다.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 의사소통이 활발해지면서 더 좋아졌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