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휴대폰 기업상…KT는 최고기술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의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12에서 삼성전자가 ‘올해의 최고 스마트폰상’과 ‘올해 최고의 휴대폰 기업상’을 수상했다.
MWC를 주관하는 GSMA는 28일(현지시간) 글로벌 모바일어워즈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2’가 ‘올해의 스마트폰상(베스트 스마트폰)’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고의 휴대폰기업상’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KT도 ‘최고 기술상’을 수상했다. 2009년 ‘한살의 쇼’ 광고로 글로벌 모바일어워즈에서 수상한 이후 3년 만의 수상이다. KT는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2010년 1월 KT가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프리미엄 와이파이 솔루션’이 광대역 이동통신 분야 최고의 기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