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텃밭 사용권’ 사은품 업계 첫선
1∼11일 이 백화점의 사은행사 기간에 서울과 경기도내 8개 점포와 대구점에서 60만 원 이상을 구매하면 가족농장의 텃밭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받게 된다. 농장은 서울 서초구 원지동, 강동구 상일동, 도봉구 도봉동과 경기 고양시 일산, 대구 달성군 등 6개 지역에 있다.
현대백화점은 가족농장의 총 528m²(약 160평)에서 자라는 농산물은 양로원과 보육시설에 기증하거나 자선바자회에 내놓을 예정이다. 매년 연말 김장행사에서도 이 텃밭에서 수확한 농작물을 사용한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상무는 “안심 먹거리를 직접 재배하려는 수요가 높고, 주말을 가족과 함께 보내려는 아빠들의 참여가 늘어나 고객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