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은 4일 4·11 총선에서 개방형 비례대표 후보로 시민사회 인사인 박원석 전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과 김제남 전 녹색연합 녹색에너지디자인위원장을 확정했다.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단은 전날 회의를 열어 이날 새벽까지 개방형 비례대표 후보의 추천 문제 등을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진보당은 지난달 말 개방형 비례대표 후보로 영입키로 한 정진후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과 함께 이들을 당선권 순번인 6번 안에 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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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은 2일 사법 개혁을 내걸며 입당한 서 전 판사의 비례대표 후보추천 여부를 검토해왔다. 서 전 판사의 영입에는 이정희 공동대표가 앞장서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진보당의 한 관계자는 "개방형 비례대표 후보 영입은 전문성을 고려해야 하는 데, 서 전 판사의 탈락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해 서 전 판사의 낙마를 놓고 당내 논란도 예상된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