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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8개 펀드정보 한눈에… ‘펀드플러스’앱 나왔다

입력 | 2012-03-06 03:00:00

금감원-금투협 개발
12일부터 무료 다운로드




최근 스마트폰을 이용한 주식거래가 급증하는 가운데 금융회사들이 제공하는 펀드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이 나왔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스마트폰 등 휴대 기기로 펀드 투자정보를 통합 조회할 수 있는 ‘펀드플러스’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각 금융회사가 제공하는 자체 앱은 자사 펀드 정보만 제공해 여러 회사 펀드를 비교 분석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 앱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한 펀드플러스는 작년 말 기준으로 3468개에 이르는 전체 공모펀드의 수익률, 주간판매량 순위, 지역별 판매처, 수익비용 계산 등 다양한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다.

아직 펀드에 가입하지 않은 예비 투자자도 이용 가능하며 사용자가 관심 있는 펀드를 등록해두면 따로 검색할 필요 없이 수익률과 평가금액을 바로 조회할 수 있다. 12일부터 안드로이드 마켓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설치할 수 있다.

김철중 기자 tn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