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우 전지현이 동갑내기 연인 최준혁 씨와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스포츠동아DB
측근 “출연작 해외촬영으로 고심 중”
톱스타 전지현이 당초 6월 초로 잡혀 있던 결혼식을 앞당겨 4월에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전지현은 6월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동갑내기 연인 최준혁 씨와 결혼하기로 공식 발표했다. 그런데 최근 측근들을 중심으로 그가 일정을 앞당겨 ‘4월에 결혼한다’는 이야기가 제기 됐다. 전지현의 새 영화 ‘베를린’의 해외 촬영 일정을 고려해 ‘4월 결혼’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런 일정대로면 6월2일 결혼은 현실적인 준비를 고려할 때 무척 빠듯하다. 4월 중순에 출국해 촬영에 참여하고 귀국할 경우 빨라야 5월 말이고, 자칫하면 6월 초에 들어온다.
최대한 빨리 귀국한다고 해도 이 일정으로는 결혼식을 불과 일주일 정도 앞두고 귀국해 준비를 해야 한다. 따라서 전지현이 아예 해외 촬영을 떠나기 전 결혼식을 올리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 것이다.
이에 대해 전지현의 한 측근은 “현재로서는 차질없이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편 6일 전지현의 예비 시아버지가 국내 자산운용사인 알파에셋운용사 최대주주인 최곤 회장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알파에셋운용은 수탁고 3조원에 가까운 자산운용사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