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류현진.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류현진과 박찬호가 또 한번 ‘동반출격’했다.
류현진과 박찬호는 7일 일본 오키나와 이시카와 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 등판했다.
류현진은 선발로 등판, 3이닝 동안 54개의 투구수로 2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직구 최고 시속은 148km.
두 투수는 지난달 29일, KIA타이거즈와의 연습 경기에서 박찬호가 선발-류현진이 두 번째 투수로 함께 출격한 바 있다. 당시에는 박찬호가 3이닝 동안 4탈삼진 1안타 무실점, 류현진은 역시 3이닝 동안 4탈삼진 무안타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이날 경기는 한화가 5-1로 앞선 5회말, 갑자기 빗줄기가 굵어져 취소됐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