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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브리핑]포스코, 베트남 냉연공장 준공 外

입력 | 2012-03-08 03:00:00


■ 포스코, 베트남 냉연공장 준공

포스코는 7일 베트남 현지법인인 포스코 VST에 15만 t 규모의 냉연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된 냉연공장은 1억3000만 달러(약 1456억 원)를 투자해 2010년 12월 착공한 지 1년 3개월 만에 완공됐다. 이로써 포스코 VST의 생산규모는 연간 23만5000t으로 늘어났다. 포스코는 2009년 10월 연산 3만 t 규모의 베트남 스테인리스 냉연공장인 ASC를 인수해 포스코 VST를 출범시켰다.
■ 현대차 “전자장비 부품 R&D 강화”

현대자동차그룹이 전자장비 부품 연구개발(R&D)을 강화한다. 현대차그룹의 차량제어 소프트웨어 전문 자회사인 현대카네스는 7일 “이르면 다음 달 회사명을 변경하고 현대모비스와 협력해 차량용 반도체 개발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연구개발 인력을 보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새 사명은 ‘현대차전자’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삼성 “에버랜드-SDS 상장계획 없다”

삼성그룹은 삼성에버랜드와 삼성SDS의 상장 계획이 당분간 없다”고 7일 밝혔다. 삼성에버랜드 지분 매각을 앞두고 상장 차익을 노려 투기성 단기 투자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밝힌 내용이다. 삼성 관계자는 “기관 투자가들이 장기보유 목적으로 이 주식을 사는 것은 서로 도움이 되겠지만 단기 상장 차익을 기대했다가 피해 보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장학재단이 보유한 삼성에버랜드 지분 4.25%의 매각은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 우리은행 “올 고졸행원 200명 채용”

우리은행은 올해 계약직 고졸 행원 2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고졸 채용인원(85명)보다 115명 늘어난 것이다. 고졸 행원은 2년 동안의 계약직 근무기간을 마친 뒤 전직지원제도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신규 채용 예정인 고졸 행원 가운데 40명을 남자 직원으로 뽑을 예정이다.
■ 에쓰오일 수베이 CEO 월말 이임

에쓰오일은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최고경영자(CEO)가 4년 임기를 마치고 이달 말 CEO직에서 떠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수베이 CEO는 에쓰오일의 최대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출신으로, 2008년 3월부터 에쓰오일을 이끌었다. 신임 CEO는 23일 주주총회 이후 열리는 이사회에서 선임된다. 에쓰오일 측은 “아람코로부터 수베이 CEO의 향후 행선지와 차기 대표이사에 관해 아직 전해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 LH, 작년 정부에 624억 배당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8054억 원의 순이익을 올리고, 정부에 624억 원을 배당했다고 7일 밝혔다. LH가 정부에 이익을 배당한 것은 2009년 10월 통합 이후 처음이다. LH는 “사업조정과 택지·주택 판매 증가로 재무구조가 일부 개선됐고 예산당국도 LH의 배당금을 세입으로 잡았기 때문에 배당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LH는 올해 자금 조달을 위해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해외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 11번가, 코스트코 전용상품관 오픈

오픈마켓 11번가는 대형마트 ‘코스트코’의 인기 상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전용 상품관을 열었다. 수입과자 소스 건강식품 등 400여 개 상품을 최대 25% 싸게 판다. 11번가 회원이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 이외의 신용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