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는 새롭게 바뀐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리다 잔니니가 한국 시장을 위해 디자인한 ‘익스클루시브 뉴 뱀부백(사진)’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치 핸드백의 대표적인 아이콘인 ‘뉴 뱀부백’을 서울 익스클루시브 버전으로 디자인한 것이다. 뱀부백은 1947년 제2차 세계대전 중에 물자가 부족하자 가방 장인들이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내면서 탄생한 가방이다. 일본에서 수입된 뱀부(대나무) 줄기에 열을 가해 반원 형태로 구부린 뒤 돼지가죽 가방의 핸들로 장식한 것이다.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 뱀부백은 이탈리아 피렌체 장인들이 10시간에 걸쳐 140여 개의 조각을 수작업해 만든다.
이번에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 개장 기념으로 나오는 익스클루시브 뉴 뱀부백은 베이지 컬러의 악어가죽 소재로 가방 내부에 영문으로 ‘서울 플래그십 익스클루시브’라고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