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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오랜만에 보는 ‘통큰 정치’
입력
|
2012-03-13 03:00:00
거구의 ‘부산 사나이’가 어울리지 않게 눈물을 보였다. 총선 공천탈락 위기에 선 새누리당 중진 김무성 의원은 12일 탈당 및 무소속 출마 관측을 깨고 ‘당 잔류’를 선언했다. “우파 분열의 핵이 될 수는 없다”는 이유였다. 그의 결단으로 공천 반발에 따른 새누리당과 보수진영의 분열 움직임이 수그러들 수 있을까.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