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누드 사진 유출 정말 치욕스러웠다”
스칼렛 요한슨. 사진출처|영화 '블랙 달리아'
스칼렛 요한슨이 지난해 발생한 누드사진 유출 사건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요한슨은 한 해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치욕스러웠다. 그 정도로 인간이 상처받기 쉬운 존재인지 몰랐다”고 당시 고통을 토로했다.
이어 그녀는 “나를 잘 아는 주위의 누군가가 사진을 퍼뜨렸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미칠 것 같았다. 내 등에 칼을 꽂은 이가 누군지 찾기 위해 20년간 알아온 친구들을 의심했다”면서 “해커의 소행임이 밝혀졌을 때 이상하게도 안도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요한슨은 지난해 자신의 이메일이 해킹되면서 욕실에서 직접 찍은 사진 등 몇 장의 누드가 인터넷에 공개돼 곤욕을 치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