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직업에 싫증을 내는 여성이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국일보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핀란드 연구진이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직업에 진저리를 하는 여성이 스트레스를 받아 폭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여성은 이른바 '감정적 식사습관'에 잘 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널A 영상] 살찐 것도 서러운데 “비만人, 백신도 잘 안 듣는다”
핀란드 직업건강 연구소는 30~55세 여성 230명의 라이프스타일을 1년에 걸쳐 직장 일로 겪는 피곤 증상과 식습관에 대해 조사했다.
이들 여성은 모두 직장이 있는 여성들로, 조사 결과 22%정도가 직장 일에 질려 있으며, 이들은 스트레스를 느끼면 감정적 식사 습관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메사추세츠 의과대학의 셰리 파고토는 "직장 일이 행복하지 않거나 결혼 생활이 즐겁지 않을 때 사람들은 먹는 것으로 즐거움을 삼으려 한다"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