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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현 “썩은 냄새 난다” 새누리 탈당

입력 | 2012-03-18 14:47:00


새누리당 유정현 의원이 공천 탈락에 반발해 탈당했다.

유 의원은 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천을 두고 몇 지역에서 썩은 내가 난다"며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한 사람의 정치 인생을 망가뜨리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견에서 "1등과 지지율이 12배 차이 나는 4위 후보를 경선도 없이 단독후보로 공천했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유 의원은 앞서 미래희망연대 출신인 비례대표 김정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 공천을 받자 재심을 청구하고 무소속 출마를 예고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