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여성 1호 박사’ 이애란, 김제동에 휴먼콘서트 공동진행 요청
이 원장은 19일 "그 동안 김제동 씨가 진행하는 '힐링캠프'를 봐왔다"면서 "김 씨에게 아픔을 치유하는 '힐링캠프' 진행자로서 휴먼콘서트를 함께 진행해달라는 이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손도 쓸 수 없이 날마다 살과 뼈가 깎여나가는 아픔 속에 사는 2만3000명 탈북자만큼 아픈 상처를 가진 사람도 없을 것"이라면서 "북한 주민의 고통에 대한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너무 무관심이 더욱 슬프고 아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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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장은 이어 "김씨가 탈북자의 고통을 몰라 아직까지 참여하지 않았을 꺼라 생각돼 이를 자세히 적어 보냈다"면서 "정의에는 (진보와 보수) 편이 없는 만큼 꼭 동참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휴먼콘서트는 북한 인권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원장 등 탈북자 단체가 주관한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