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체가…’ ‘인류멸망보고서’ 개봉 잇달아
충무로 대세로 꼽히던 하정우의 바통을 이제 류승범이 이어받았다. 최근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의 전성시대’와 ‘러브픽션’으로 연달아 흥행에 성공한 하정우에 이어 이번엔 류승범도 2주 간격으로 주연작을 개봉한다.
류승범은 29일에 개봉하는 코미디 ‘시체가 돌아왔다’에 이어 4월11일에는 ‘인류멸망보고서’로 다시 관객을 찾는다. 두 영화 속 캐릭터는 180도 다르다. ‘시체가 돌아왔다’에서는 사채업자에게 쫓기는 백수 역을 맡아 ‘찌질한’ 연기의 진수를 펼친다. ‘인류멸망보고서’에서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로 변신한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