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만나러 갑니다(오후 10시 40분)
‘탈북 미녀들과 함께하는 이제 만나러 갑니다 스페셜’이다. 언론 노출을 꺼리는 탈북 여성들이 대규모로 방송 토크쇼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양한 끼를 겸비한 출연자들은 노래와 춤 등 여러 장기도 선보인다.
‘북한의 김태희’라 불리는 미모의 탈북자 한모 씨도 출연해 관심을 모은다. ‘평양 인민보안성 협주단’의 성악 배우였던 한 씨는 협주단에서도 최상위 9명에 들어 ‘소품조’로 활동하며 김 위원장 앞에서 공연했다. 한 씨는 “공연 후에는 김정일로부터 화장품과 속옷 등 선물을 받았는데 꽁치 통조림 세트를 받은 적도 있다”며 당시 상황을 들려줬다.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