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스포츠동아DB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시즌 2호 도움을 올렸다.
구자철은 25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 베세르 슈타디온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원정에서 0-1로 뒤지던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배달하며 팀의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날 섀도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격한 구자철은 전반 27분 통렬한 오른발 슛을 시도하는 등 활발한 플레이를 펼쳤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6분 상대 니클라스 퓰쿠르크에 첫 골을 내줬으나 추가시간 3분, 구자철의 슛이 브레멘 골키퍼를 맞고 튕긴 것을 폴 베르헤흐가 재차 슛으로 연결해 균형을 이뤘다.
남장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