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출발을 알리는 그랜드 론칭 쇼를 오는 28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한다.
조직위는 올해 F1 관람 티켓 판매등급을 지난 해 5개 등급(R, S, A, B, C)에서 3개 등급(R, S, A)으로 단순화했다.
R, S 등급은 기업 및 F1 마니아층에게 프리미엄 관람기회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작년과 동일하게 가격을 책정했고, A등급은 일반인의 관람기회 확대를 위해 가격을 합리적으로 조정했다. 확정된 가격은 28일 발표된다.
이후 조기구매자에 대한 할인율은 4월 30일까지 30%, 5월 31일까지 20%로 운영된다. 15세 이하 청소년, 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 이상에게는 특별 할인율 50%가 상시 적용된다.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10월 12~14일까지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F1 조직위 관계자는 “올해는 국회의원 선거(4월), 런던올림픽(7∼8월), 대통령 선거(12월)와 여수세계박람회(5∼8월), 국제농업박람회(10월) 등 대내외적으로 이슈와 행사가 겹쳐 마케팅 추진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 직원이 마케팅을 통한 수익구조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