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민자’ 스틸컷. 사진제공=판씨네마㈜
할리우드 톱스타 커플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멕시코 스타 데미안 비쉬어를 극찬했다.
데미안 비쉬어는 영화 ‘이민자’(감독 크리스 웨이츠)에서 불법 이민자 카를로스로 분해, 아들만큼은 자신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절절한 부정을 연기했다.
그는 보는 이의 가슴을 울리는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 ‘이민자’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이클 파스벤더 등 기라성 같은 할리우드 스타들을 물리치고 2012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크리스 웨이츠 감독은 데미안 비쉬어에 대해 “그는 놀라울 정도로 연기를 잘하는 배우이며, 카를로스라는 역할에 100% 완벽하게 몰입했다. 사람들은 그의 연기에 진실로 감동받을 것이다”라고 평했다.
한편, 데미안 비쉬어는 멕시코 유명 배우로, 미국 관객들에게는 드라마 ‘위즈’와 영화 ‘체’ 시즈로 잘 알려져 있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