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 스포츠동아DB
배우 송강호가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송강호는 내년 개봉 목표로 준비 중인 영화 ‘관상’(제작 주피터필름)을 새로운 무대로 택했다.
송강호는 ‘우아한 세계’에서 호흡을 맞춘 한재림 감독과 함께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게 됐다.
조선시대 조카 단종을 몰아내고 왕위를 차지한 세조의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아버지의 역모 혐의로 전국을 돌며 관상을 공부해 얼굴만 보면 성격뿐 아니라 심리상태와 습관까지 읽을 수 있는 조선 최고의 관상가 내경 역이 송강호의 몫이다.
‘관상’은 주연배우 송강호가 4월 초부터 체코에서 봉준호 감독의 새 영화 ‘설국열차’를 촬영함에 따라 여름 이후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한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트위터 @tadada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