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성(왼쪽)-서정진. 스포츠동아DB
수원-서울전은 스타의 산실
서정진·김현성 등 양팀 영맨들 출격 채비
K리그 최고 흥행카드인 수원-서울 전은 스타들의 산실이었다. 뉴 페이스들이 라이벌전을 통해 스타로 발돋움해 왔다.
서울도 꾸준히 수원전을 통해 스타들을 배출했다. 2007년 3월 컵 대회 홈경기(4-1 서울 승)에서 박주영이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2008년과 2009년 각각 이승렬과 기성용, 이청용 등이 차례로 수원을 상대로 골 맛을 보며 명성을 떨쳤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그리고 준비된 젊은 공격수들이 벤치의 호출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수원에서는 서정진이 주목을 받고, 서울은 김현성과 김태환이 시선을 모은다. 이들은 2012런던올림픽을 앞둔 홍명보호에서도 맹위를 떨치고 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트위터 @yoshike3